케이맥은 중국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 창저우 알마덴과 5억원 규모의 태양광 패널 제조 공정용 모니터링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장비는 태양광 패널 제조공정에서 측정 및 검사를 위한 장비로, 케이맥이 기존 평판디스플레이(FPD)장비 시장에서 주도권을 가지고 있던 박막두께측정기에 세정도, 절단면 결함, 전극 면 저항 등을 측정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융합해 만든 복합장비다.
이로써 케이맥은 회사가 보유한 광학측정 및 분석 분야의 원천기술로 FPD 시장과 바이오·의료진단 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태양광 패널 제조장비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이중환 사장은 “그동안 준비해온 연구개발(R&D)성과가 가시적인 매출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글로벌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