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활용 좋은 아이디어 없을까?

광주시는 오는 9일까지 선진 녹색교통 도시 구현을 위한 친환경 전기자동차 활용방안에 대해 대국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는 시가 전기자동차 활용과 관련, 공공성 위주로 운영되는 타 시도의 사례에서 탈피해 보다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여론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안 분야는 전기차의 지역 활용에 대한 친환경성과 공공성, 편의성 등을 복합적으로 포함하되 타 공모전 등의 입상작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참가신청서와 아이디어 제안서, 참가신청 서약서 등 응모서류는 광주시청, 광주그린카부품산업진흥재단, 첨단넷 등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아이디어는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하고, 응모자 연령이나 응모건수에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자체 심사를 거쳐 오는 12일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팀)에는 상장과 70만원 상당의 상품권, 우수상 1명(팀)에는 상장과 50만원 상당 상품권, 장려상 10명(팀)에는 각 10만원 상당 상품권 등을 수여한다.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전기자동차의 보급 촉진을 위한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해 주차장 요금감면, 인프라 구축확대 등 민간보급 활성화 여건을 조성한 바 있다.

올해는 전기자동차 18대를 우선 조달 구매해 5월중 납품이 완료될 예정이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