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우리캐피탈이 전사비즈니스프로세스개선(BPR)을 추진한다. 오는 9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캐피탈 업계 최대 프로젝트로 업계 관심이 높다.
투이컨설팅은 JB우리캐피탈 BPR 프로젝트를 수주해 이달 착수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중복 수행업무를 정리하고 26개 지점별로 상이한 업무처리 과정을 통일해 업무 효율을 높인다.
사업 범위는 △업무환경과 프로세스 현황 분석 △미래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제 도출·적용 △관련 규정과 지침 변경 등이다. JB우리캐피탈 관계자는 “보통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위해 BPR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JB우리캐피탈은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에만 집중한다”고 말했다.
이형로 투이컨설팅 이사는 “아주·신한·두산캐피탈 등 7개 캐피탈 기업의 정보전략계획(ISP)과 프로세스개선(PI) 등의 수행경험 기반으로 캐피탈 업계 참조모델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