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글로리는 한국공항공사의 주전산기 교체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전자문서시스템과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을 신규 장비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8월 완료를 목표로 5개월간 진행하며 10억원 규모다. 서버·스토리지·상용 소프트웨어(SW) 공급과 애플리케이션 이관작업을 진행한다.
코닉글로리는 올해 초 시스템통합(SI)사업 조직을 신설, 공공IT 인프라 사업에 진출했다. 대기업 참여가 제한되는 공공IT 시장에서 올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조명제 코닉글로리 대표는 “네트워크와 보안 분야의 기술력과 영업력에 SI 역량을 더해 토털 IT인프라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