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논현 서비스센터를 1일부터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곳은 토요타가 국내 진출할 당시 강남전시장으로 꾸몄던 자리였다. 지난해 3월 전시장을 청담동으로 옮기면서 새 주인을 기다려왔고, 1년여 만에 간판을 바꿔 다시 문을 열게 됐다.
이번에 문을 연 논현 서비스센터는 대지면적 4,156m², 연면적 5,044 m²의 규모를 갖췄으며, 일반수리 워크베이 12개와 사고수리 워크베이 12개 등 총 24개 워크베이를 갖췄다.
회사는 소비자들이 차 점검 및 정비 관련 서비스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최신식 도장 부스와 자동 엔진오일 공급, 회수 장비 등 최신 친환경 기술 시스템을 갖춘데다, 일반수리 및 판금도장 등 서비스 분야별로 공인된 테크니션 30명이 상주하며 높은 수준의 정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서다. 또 6명의 서비스 어드바이저와의 상담을 통해 차 점검 및 정비와 관련된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들을 위한 배려도 챙겼다. 정기점검을 할 땐 차를 픽업해 점검 한 후 전달해주는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 기본, 호텔 수준의 고급스러운 전용 라운지도 운영해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세련된 인테리어의 고객 대기실, 개인 독립 공간 및 사무 업무를 위한 비즈니스 라운지, 캐주얼한 느낌의 카페테리아로 구성함으로써, 서비스센터에서 머무르는 사람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시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논현 서비스센터는 주중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에 오픈한 논현 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전국 총 27개의 공식 전시장 및 31개 공식 서비스센터를 갖췄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