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4일 박근혜정부의 국정철학을 반영한 국정비전과 국정기조 문구가 들어간 새 정부 디자인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포스터 형태의 이 디자인에는 파란색 바탕에 `희망의 새 시대`라는 국정비전이 위쪽에, `경제부흥·국민행복·문화융성·평화통일 기반 구축`이라는 4대 국정기조가 아래쪽에 흰색 글자로 쓰여져 있다. 새 정부 디자인은 이달 중 입법, 사법, 행정부를 포함한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각급 공공기관에 게시될 예정이다.

청와대는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설정한 국정비전과 국정목표, 대통령 취임사, 각계의 추가적 의견 수렴을 거쳐 국정비전과 국정기조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