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형 내비게이션 전문 제조사 아이머큐리가 HD급 2채널 블랙박스 오토아이 ‘HD300’ 모델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오토아이 HD300은 전방 HD급(1280*720), 후방 VGA(640*480)급 해상도를 갖추었으며, 1채널 동작 시에는 30프레임, 2채널 동작 시에는 20프레임 영상을 저장한다.
외관 디자인은 차 실내에 어울리는 사각 형태이며 다크 그레이 패턴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렌즈 주위에는 주차시 방범용으로 요긴한 시큐리티 LED를 적용했다.
HD300은 현재 상태를 음성 안내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16G SD 카드 기본 제공, 전용뷰어를 통한 2채널 동시 확인, 주차 시 움직임 감지 기능을 통한 특정 영상 저장, SD 카드 포맷, 전원 차단 시 내장 배터리로 영상 저장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영상뿐 아니라 음성녹음까지 지원해 사고 상황을 정확히 분석하는데 도움을 주며, ‘AV OUT’ 기능을 지원해 별도의 화면기기로 녹화된 영상이나 동작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머큐리 기획팀 윤혜중 차장은 “HD300모델은 HD급 블랙박스 모델 중 가장 많은 부가 기능을 탑재한 모델로, 실속형 블랙박스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며, 2채널을 사용해도 소비전류가 0.3암페어가 넘지 않아 최근 유행하고 있는 보조배터리와 연동 시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2채널 기준 29만 9,000원이다.
민병권RPM9기자 bk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