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스마트 앱창작터에 선정돼 10억원 확보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은 중소기업청 주관 `스마트 앱 창작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 앱 창작터 운영사업은 모바일 앱 분야 교육과정을 통해 개발자 및 기획자를 양성하고, 창업지원으로 모바일 앱 전문기업으로 육성시키는 사업이다.

DIP는 지난 2010년부터 3년간 앱 창작터 운영사업을 통해 570여명의 개발자를 육성했다. 또 팀 창업 및 1인 창업 지원으로 24개의 모바일 앱 전문기업을 설립해 지원했다.

주요 성과로는 제이코프가 `스마트 에스원`과 `아프로 술고래` 등을 개발해 해당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리더스게임즈는 `모아모아`라는 앱으로 대한민국 앱창작터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DIP는 올해부터 교육중심 사업을 창업지원 중심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예비창업기업에 지원하는 지원금의 규모를 크게 늘리고, 각종 세미나와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 등을 개최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