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진곡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2011년 6월 착공한 진곡산업단지의 현재 공정률이 26.5%로 애초 목표대로 내년 6월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7일 밝혔다.
하남 산단 부근 부지 191만㎡에 조성되는 진곡산업단지는 총 332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진곡 산단이 조성되면 산업용지 223필지(108만㎡)를 공급, 부족한 공장용지를 해소하고, 광주시의 올해 수출 목표 160억 달러 달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일부 분양된 부지에 현대모비스가 이미 들어서 생산라인을 가동 중이며, 현대위아와 JMK 등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공장 건축중이다.
광주시는 올해 안에 일부 부지를 분양해 자동차, 의료, 정밀, 광학기기, 전자부품 등 업체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연구개발(R&D) 특구지역인 진곡 산단에 입주하는 기업은 조세감면 등 각종 혜택을 받는다.
시는 진곡 산단과 평동 3차 일반산업단지(172만3천00㎡), 광주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첨단 3지구 산업단지(283만㎡)를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 및 친환경 그린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신규산업단지로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전국취재팀 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