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지적공사가 공간정보 정책과 기술개발을 총괄할 공간정보연구원장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연구원 설립 이후 처음 추진하는 개방형 직위 공모는 공무원이나 민간 근무·연구경력 5년 이상의 박사학위 소지자가 대상이다.
관련 분야 근무·연구경력 3년 이상이 필요하다. 공모접수는 10일까지고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진행한다.
공간정보연구원은 2012년 3월 출범해 51명의 인재들이 공간정보 법·제도와 국제표준화, 지적·측량 기술과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한다. 연구인력을 10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영호 지적공사 사장은 “일자리와 시장을 창출하는 데 공간정보 정책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구원이 공간정보 분야의 발 빠른 선도형 연구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역량있고 창조적인 인재를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