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페이스북은 스마트폰 첫 화면부터 사용자들의 동선을 조율하는 런처에 가까운 서비스인 ‘페이스북 홈(Facebook Home)’을 선보였다. 페이스북 내부 네트워크를 스마트폰 첫 화면에 최대한 꺼낸 모습으로 지인들 간의 커넥션을 전면에 드러냈다는 점에서 기존 런처들과 다른 신선함을 준다.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이야기를 실시간으로 전면에 뿌려주고, 페이스북 메신저로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고 사진을 공유할 수 있게 하는 것. 페이스북의 가치를 스마트폰 전체로 확대하면 어떤 느낌일지를 제법 잘 보여주고 있다.
페이스북 홈은 삼성전자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갤럭시S4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또한 과거 페이스북 버튼까지 달린 폰을 내놨던 HTC가 페이스북 홈을 기본 내장한 스마트폰 HTC 퍼스트(First)를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