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월드 햅틱스 콘퍼런스(WHC 2013)`를 개최한다.
세계 25개국에서 450여명의 과학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LG, 삼성 등 국내 과학 분야를 대표하는 연구기관과 기업이 참여한다.
격년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80여편의 논문 발표와 함께 국내외 11개 기업에서 개발한 제품을 선보인다.
또 지금껏 학술대회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햅틱 분야 전문 예술 작가의 작품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17일에는 일반인에게 행사를 개방해 다양한 예술 작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권동수 대회 조직위원장(KAIST 교수)은 “이번 대회가 그동안 유럽 및 미국에서만 열려 참석이 어려웠던 국내 햅틱 전문가들의 기술 및 역량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