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천장에 매달려 있는 CCTV가 고장나면 사람이 일일이 올라가 작업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이 이만저만한 게 아니다.
정보통신전문기업 오티에스(대표송무상)가 이같이 높이 달려 있는 카메라를 손쉽게 내렸다 올렸다 하는 CCTV용 오토리프트를 최근 개발, 출시했다.

이 오토리프트는 위험한 곳과 높은 곳에 설치된 CCTV의 교체 및 유지보수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간단한 송수신 장치 조작만으로 CCTV를 승·하강 시킬 수 있다.
원격 제어로 영상감시 카메라 상·하 리프트는 물론이고 원격방향 및 줌 제어((PTZ)도 가능하다. 수리 등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무선 통신으로 실시간 영상재생도 쉽게 할 수 있게 설계했다.
오티에스는 CCTV AS용 오토리프트 장치와 관련한 특허출원을 지난 8일 완료했다.
향후 오티에스는 `CCTV 설치와 운영에 관한 가이드라인`에 맞춰 지속적 기술 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송무상 대표는 “산업현장설비작업 유지보수 요원의 안전성 확보가 미흡한 실정”이라며 “이 장치를 설치하면 시공비나 지속적 유지보수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