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진 제5대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이 9일 취임했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이날 한국광산업진흥회 3층 회의실에서 중앙정부, 광주시, 광산업육성 지원기관 및 회원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진 제5대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조용진 상근부회장은 지난 1977년 광주시에서 공직을 시작해 공보관, 환경녹지국장, 자치행정국장, 기획관리실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특히 조 부회장은 공직 재임 시절 광역위생매립장, 상무소각장, 음식물자원화시설, 무등산 증심사지구 환경복원사업 등 굵직한 시 현안사업을 무난히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부기관·지자체 등과 두터운 인맥을 형성하고 있어 재임 기간 중 광산업 육성정책 마련과 여론을 수렴하는 가교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용진 상근부회장은 “광클러스터로 구축된 광주를 중심으로 타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광산업의 선순환 구조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올해까지 회원사를 300개사로 확대하는 한편 대규모의 광 관련 프로젝트 추진은 물론 전국적인 광산업 민간추진 주체역할 수행을 위해 올해 안에 서울경인지역사무소 개소에도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