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중기청, 고부가 신발제품 개발 지원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최철안)은 한국신발피혁연구원(원장 김성옥)과 공동으로 부산지역 신발 브랜드 재도약을 위한 `고부가가치 신발 제품 토털 프로세스 개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고기능·고가 신발의 생산공정 최적화를 유도하고, 상품성을 높여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 총사업비는 5억원이며 워킹화, 아웃도어화 등 4종 신발, 13개 기업, 1개 연구기관을 선정 지원한다.

부산·울산중소기업청 관계자는 “부산소재 50인 미만의 자체 연구개발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디자인 개발, 금형, 생산 프로세스, 마케팅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며 “완제품 개발 기간 단축과 자체 브랜드 개발이라는 시너지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