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연, 부품업체들과 친환경차 상생 해법 모색

자동차부품연구원과 광주지역 20여 자동차부품기업 경영진및 연구소장이 친환경자동차 산업육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자동차부품연구원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천환)는 10일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에서 손경종 광주시 전략산업과장, 정찬황 자동차부품연구원 연구지원단장, 신재봉 현성오토텍 부사장 등 100여명의 자동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력 향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전남자동차부품기업 간담회에 앞서 손경종 광주시 전략산업과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주전남자동차부품기업 간담회에 앞서 손경종 광주시 전략산업과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공동기술개발을 통한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간담회에 앞서 자동차부품연구원의 전문연구진들이 자동차 동력시스템 발전방향을 비롯해 전장부품, 차체샤시부품, 가공기술 등의 최신동향과 트렌드를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이천환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상호 정보교류, 애로기술 공유 및 해결, R&D과제 발굴 등 기술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지역 대표기업의 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친환경자동차 부품경쟁력 강화와 신뢰성 제고를 위한 종합적 연구지원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부품연구원은 2011년 5월 광주전남지역본부를 설립해 기업지원 및 공동연구를 통한 지역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