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모바일, 일본 데이터로밍 최저가 제공

와이드모바일(대표 김만중)이 저렴한 가격으로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기존 서비스 가격보다 최대 2000원가량 저렴하다. 10일 와이드모바일은 기존 하루 8100원 LTE 요금제보다 좀 더 저렴한 1일 7700원 3.5G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SKT 등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의 데이터로밍 요금은 대부분 1일 9000원~1만원 선이다.

와이드모바일, 일본 데이터로밍 최저가 제공

와이드모바일이 선보인 포켓와이파이는 국내 이통사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밍 서비스다.

와이드모바일이 국내 최초 공급하는 4G LTE 포켓와이파이는 일본 주요 도시에서 최고 다운로드(75Mbps)와 업로드(25Mbps) 속도를 제공한다. 최다 10명까지 동시접속이 가능하며 함께 출시된 3.5G 포켓와이파이는 최고 다운로드(42Mbps)와 업로드(5.8Mbps) 속도로 제공되며 최다 5명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모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만중 대표는 “국내에서 첫 일본 LTE 무제한 데이터 로밍서비스를 1일 8100원에 출시한 후 이용자 호응이 좋아 1일 7700원의 초저가이면서도 속도는 LTE와 비슷한 3.5G 포켓와이파이로 시즌에 맞는 특별 상품을 제공하게 됐다”며 “여행객은 속도와 가격 모두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