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버스에 티머니 적용…국내 첫 LTE망 이용

한국스마트카드는 세종특별자치시 시내버스 55대에 티머니 교통카드시스템을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무료 환승시스템도 갖췄다.

이번에 적용된 티머니 교통카드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와이파이와 롱텀에볼루션(LTE) 망을 이용한다. 교통카드시스템에서 산출되는 다양한 정보를 세종정보센터에 제공한다. 시민들은 승강장에서 버스 도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세종시는 오는 15일부터 20대의 간선급행버스시스템(BRT) 노선에도 교통카드시스템을 설치·오픈할 예정이다. BRT 노선은 상반기까지 광역환승망을 연계, 구축하고 향후 5년 내 버스 200대 규모까지 확대 도입한다. KTX 오송역을 이용해 정부기관을 방문하는 시민 편성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