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하노버 전시회 키워드는 그린·통합·혁신

LS산전이 8일부터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하노버 메세 2013`에 참가해 전력·자동화·그린 비즈니스 분야 통합 솔루션 기업 위상을 확고히 했다.

LS산전은 하노버 메세 전시회에서 `Global Leader in Green Business`라는 슬로건 아래 총 13개부스 규모로 전시장을 마련하고 스마트그리드를 중심으로 전력 송배전에서 산업 현장의 에너지 효율을 돕는 자동화 분야까지 아우르는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LS산전 구자균 부회장(오른쪽 세번째)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LS산전 구자균 부회장(오른쪽 세번째)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전시회에서 LS산전은 이라크와 불가리아 등 해외 시장에서 거둔 레퍼런스와 이에 적용된 전력 및 태양광 솔루션을 연계해 통합 산업의 기술력을 이미지 형식으로 전달했다.

전력기기 부문에서는 저압 수솔 배선용 차단기, 메타솔 가조정형 배선용 차단기, 수배전기기 신제품 등을 선보였다. 자동화 사업부문에서는 전력선통신, 사용자 인터페이스, 인버터 등 자동화 솔루션이 각 산업현장에서 통합적으로 작동하는 애플리케이션 이미지와 실제 제품을 구현했다.

스마트그리드는 태양광 모듈, 태양광 인버터, 스마트 미터, 홈 디스플레이 등 체험존을 구성해 해외 바이어 등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구자균 부회장은 “글로벌 전기자동화 전문 기업들의 기술 트렌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향후 개발 방향 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LS산전의 그린 비즈니스 기술력이 글로벌 선진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심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노버(독일)=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