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이재구)은 에콰도르 고등과학기술부와 대덕특구 과학기술단지(STP)모델에 대한 2차 컨설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진흥재단은 에콰도르가 국가사업으로 조성중인 야차이 신도시 내 특구를 중점으로 한국형 STP를 조성·운영하는데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또 에콰도르 고위 공무원 및 STP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대덕특구 모델 전수 교육도 계속 추진키로 했다.
앞서 특구재단은 지난해 4월 에콰도르 정부와 35만달러 규모의 연구중심대학 모델 및 STP 조성 컨설팅 사업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재구 이사장은 “에콰도르 외에도 여러 국가의 대덕특구의 경험이 전수될 수 있도록 사업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