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전기선와 통신케이블 등 도시미관을 해치는 각종 공중선(가공선)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5년동안 한전과 통신사업자 부담으로 시내 8개 구·군 전역에 걸쳐 무질서하게 설치돼 있는 공중선을 집중 정비하기로 했다.
공중선은 한국전력과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드림라인 등에서 설치한 선이다. 정비가 되지 않은 채 늘어져 있어 지저분할뿐만 아니라 주민 생활의 위험이 되고 있다.
시는 각 구·군별로 한국전력 및 통신, 케이블TV사업자 등으로 구성된 공중선 정비추진단을 구성해 공중선 실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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