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조선해양플랜트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부산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이재구)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오영환, 이하 부산특구본부)는 2013년 부산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16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부산특구본부는 올해 `연구성과 사업화`와 `벤처생태계 조성` 2개 분야, 5개 과제에 총 70억을 투입, 특구 특화분야인 조선해양플랜트의 기술 사업화와 기반 정착, 기술 이전 등을 추진한다. 대덕·광주·대구특구, 해외 해양플랜트 선진국가와 연계융합 사업도 지원한다.
5개 과제는 특구기술사업화(61.5억원), 우수기술이전·공급(3억원), 기술사업화기획(1.5억원), 기술경영애로해결(3억원), 특구커뮤니티 및 교류(1억원) 등이다.
부산특구본부는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특구 기업을 포함한 산학연의 기술혁신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영환 부산특구본부장은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에 개방형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공공기술 사업화 조기정착과 활성화를 유도해 세계적인 조선해양플랜트 거점 클러스터 육성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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