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산단 연구소장들 `선진기술인 포럼` 창립

창원산업단지 중소기업 연구소장들이 기술 포럼을 결성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권본부(본부장 황석주, 이하 산단공)는 오는 9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창원지역 연구소장 100여명이 참가하는 `창원 기계산업 선진기술인 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포럼은 이날 문인식 태광메카텍 연구소장을 회장으로 선출하고, 창원단지 연구개발 혁신역량 및 인프라를 연계한 선순환 네크워크 구축을 비전으로 제시한다. 또 창원단지 클러스터 기술사관학교 육성 등 주력 사업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포럼은 특히 창원산단 클러스터 비즈니스 모델인 협력그룹 형태로 핵심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이를 테마클러스터로 전환해 자생적 운영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산단공은 이번 포럼 창립이 새 정부의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창원단지 중소기업이 기술혁신기업으로 도약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포럼 결성은 지난 1월 열린 `창원단지 연구소장 간담회`에서 연구소장들이 산단공에 중소기업 연구개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