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위변조 여부를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이 등장했다.
마크애니(대표 최종욱)는 14일 스마트폰을 이용한 문서 위·변조검증 솔루션 `스마트 디텍(Smart Detect™)`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마크애니는 이번에 개발한 모바일 검증 솔루션을 기존 고객사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신제품은 기존 PC 스캐너와 전용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한 게 장점이다.
오픈소스인 QR코드의 경우 `QR코드 위변조`, `피싱` 등 보안 취약점에 노출돼 있지만, 스마트 디텍은 마크애니 자체기술로 개발된 2차원 바코드를 이용해 문서의 진위여부를 검증하는 게 특징이다. 보안취약점을 원천 차단하고 모바일 검증기술에 대한 신뢰성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유창훈 마크애니 솔루션사업 총괄 부문장은 “고밀도 2차원 바코드에 대한 모바일 검증 기술이 개발됐다”며 “이로써 보안 문제가 제기됐던 기존 모바일 위·변조 검증 방식을 모두 완벽하게 대체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