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박지영)는 최근 자체 야구게임 2종이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모바일 야구게임 시장에서 유독 선두 입지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매년 야구 게임 시리즈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컴투스는 `컴투스 프로야구 2012`와 미국 프로야구 기반의 글로벌 버전 게임 `9이닝스:프로야구 2013`으로 지난 2월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홈런배틀` 시리즈가 2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해 모바일 야구게임 대표주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해 3월 출시한 컴투스 프로야구 2012는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실제 야구 경기의 모든 시스템을 세밀하게 구현했다. 애플 앱스토어 국내 장르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9이닝스:프로야구 2013은 메이저리그 야구선수협회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작품이다. 지난해 8월 국내 오픈마켓 출시 후 한국, 미국, 일본, 대만 등 주요 국가에서 스포츠 장르 1위에 올랐다.
컴투스는 최근 컴투스 프로야구 2012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해 `컴투스 프로야구 2013`으로 타이틀을 변경했다. 신생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를 추가해 재미를 더했다.
올해 최신 선수 데이터를 반영해 타자와 투수들의 이적 현황을 게임에 그대로 적용했고 실제 한국야구협회(KBO) 리그 스케줄도 포함했다. 이달 말에는 프로야구 정규시즌에 따른 실제 타순과 투수 교체 현황 등을 반영한 추가 버전을 내놓을 예정이다. 사용자가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실감나는 야구 게임을 즐기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