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전국 `최우수`

전남도는 전남테크노파크가 위탁받아 운영하는 전남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가 중소기업청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1억3000여만원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비즈니즈센터는 중소기업청에서 1인 창조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국에 26곳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1인 기업을 대상으로 사무실, 공동 작업공간 등 시설과 경영, 회계, 세무, 법률에 관한 자문을 제공해 1인 창조기업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남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순천 율촌산단 내 전남TP와 목포 삽진산단의 전남TP 세라믹종합지원센터 내에 설치돼 있다. 지난해 전남지역 179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기술경영 자문, 사업 프로젝트 수주와 창업 지원사업 등을 했다.

설인철 전남도 일자리창출과장은 “회원기업들이 창업 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올해 6억 원이 넘는 사업비를 확보했다”며 “1인 창조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용 창출과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