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가 올해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특구내 기업지원사업에 나선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이재구)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배용국)는 17일 대구테크노파크 신기술산업지원센터에서 특구사업에 참여하는 산·학·연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대구특구본부는 올해 사업 예산 100억원을 확보했다. 이 예산은 지난해 대비 30%가 증가한 것으로. 특구 내 기업 매출 향상, 기술이전 및 연구소 기업활성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스마트 IT융복합, 의료기기소재 융복합, 그린에너지 융복합, 메카트로닉스 융복합 등 4개 특화분야다. 그 외에 대덕과 광주, 부산 등 특구 간 공동으로 기술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별로는 특구기술사업화 부문에 75억원, 기술사업화 3-up교육, 기술경영애로해결, 토탈디자인 등 창업·성장지원 부문 11억 5000만원, 기술탐색이전, 기술사업화 기획 및 연구소기업 육성에 11억원 등이다.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특구간 연계기술사업화, 연구소기업 전략육성, 국제공동기술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배용국 본부장은 “올해 대구특구 R&D성과의 사업화 및 창업지원을 통해 대경권 경제성장 선도 및 지속발전형 혁신클러스터를 육성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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