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원장 최태인)은 대전문화재단과 함께 지역 예술가들에게 작업 공간을 제공하는 `아티언스 레지던시(Artience Residency)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아티언스(Artience)는 예술(Art)과 과학(Science)의 합성어다. 대전문화재단은 지난해부터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통해 시너지를 낸다는 취지에서 아티언스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한승구 작가 등 예술가 2명이 6개월간 연구원 기숙사에 머물며 연구진들과 교류를 통해 창작에 필요한 아이디어도 얻고 작업실에서 작품도 제작하게 된다.
연구원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작품을 원내에 상설 전시하는 한편 연구원들의 문화예술 동호회 활동과 관련 세미나 개최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