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창조경제 전진기지로 육성한다.
대전시는 대덕특구내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과학기술을 매개로 한 산학연정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지는 창업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창조적 아이디어·상상력 발굴 △과학기술과 아이디어 접목 △창업 활성화 성장 및 지원 △창조경제 인프라 구축 △국방벤처산업 등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산업 집중 육성 등을 제시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창조경제 조기실현의 최적지가 바로 대전”이라며 “이달 중 대덕특구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세종시를 연계한 창조경제 전진기지 조성 방안을 마련해 미래창조과학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최근 충북발전연구원 미래경제연구센터에 위탁해 지역 창조경제 구현 방안 마련에 나섰다.
아직 구체적인 방안은 나오지 않았지만,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육성사업·태양광산업 육성 사업 등 기존 시책과 조화롭게 연계해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충남도는 창조경제를 통섭의 개념으로 이해했다. 기존 산업을 융합하거나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 부가가치를 창출하자는 것이다.
조직 재편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충남테크노파크는 환경적으로 다소 어려운 처지이지만, 나름 창조경제 방안모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바닥을 치고 있는 디스플레이 산업을 포기하기보다는 조명장치나 영상 콘텐츠를 접목한다면 충분한 경쟁력이 나올 수 있다는 분석아래 새로운 산업 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외에 협동조합 및 사회적기업의 활성화, 과학기술을 통한 창조산업 육성, 중소기업성장 희망사다리 구축, 지역경제와 산업의 활력제고 등과 연계한 △사회적기업과 공공기관 정책연계 방안 △`글로벌 역량 강화` 방안 △충남 상생단지조성 활성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