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의 소형차 브랜드 MINI가 소형 접이식 자전거 신제품인 ‘MINI 뉴 폴딩 바이크’와 전용 액세서리들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새로운 형광 라임 컬러가 눈길을 끄는 MINI 뉴 폴딩 바이크는 11kg의 무게와 8단 기어, 20인치 휠 등 실용적인 요소들을 갖추었다. 특히 불과 몇 초 만에 부피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접이 시스템이 자랑이다. 가로대와 핸들, 페달까지 간편하게 접을 수 있어 MINI를 비롯한 차에 싣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빛을 발한다.
기존 MINI 폴딩 바이크와 마찬가지로 편안한 젤 타입 안장과 안장 가방, 벨, 테프론 코팅된 오염방지 체인을 갖춘 한편, 기존 제품에는 없었던 안장 파이프 내장형 타이어 펌프와 클릭픽스(Klickfix) 어댑터를 기본 제공한다. 앞바퀴 위쪽에 설치된 클릭픽스 어댑터는 호환 규격의 자전거 가방 등 다양한 액세서리 부착을 용이하게 해준다. 접은 자전거의 휴대를 편리하게 해주는 가방, 태양전지를 탑재한 램프, 아이폰 케이스 등 MINI 뉴 폴딩 바이크를 위한 정품 액세서리들도 함께 선보인다.
MINI 뉴 폴딩 바이크의 가격은 95만 원(VAT포함)으로, 지난 해 출시됐던 기존 모델보다 10만원 인상됐다. 전국의 MINI 공식 딜러 서비스센터 및 전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MINI 공식 커뮤니케이션 센터 080-646-4001로 문의하면 된다.
민병권 RPM9 기자 bk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