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미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Wards Auto)가 ‘2013 최고의 자동차 인테리어(Ward`s 10 Best Interiors of 2013)’를 발표했다. 이번으로 3회째가 되는 이 상은 현지에서 판매 중인 신차 또는 부분 변경 모델 중 실내의 디자인, 조립 품질, 안락성, 안전성, 기술 등을 기준으로 10개 차종을 선정한다. 올해 후보는 46개 차종이었다.
올해에는 캐딜락 XTS, 렉서스 GS450h와 같은 고급차 뿐 아니라 쉐보레 스파크, 기아 K3처럼 대중적인 차들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2개 차종을 제외하면 모두 아시아계 자동차 회사들의 제품인 것도 눈에 띈다. 한국 차로는 스파크, 현대 싼타페, K3가 이름을 올렸다. 캐딜락의 ‘CUE’, 쉐보레의 ‘마이링크(MyLink)’처럼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지원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춘 차량에는 가산점이 더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수상 차종은 다음과 같다.
어큐라 RDX
캐딜락 XTS
쉐보레 스파크
현대 싼타페 (현지명 ‘싼타페 스포츠’)
기아 K3 (현지명 ‘포르테’)
렉서스 GS450h
마쯔다6
닛산 패스파인더
램 1500 라라미 롱혼
토요타 아발론
민병권 RPM9 기자 bkm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