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정보, 96억 국립세종도서관 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대보정보통신이 96억원 규모의 국립세종도서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국립세종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의 행정·정책분야 전문 도서관으로 올해 하반기 개관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대보정보통신·대우정보시스템·쌍용정보통신·야긴스텍 등이 제안, 대보정보통신·오티엔씨·이씨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대보정보통신은 12월까지 도서관 통합정보시스템과 운영 장비를 구축한다. 국립중앙도서관·어린이청소년도서관·디지털도서관 등과도 연계한다.

윤서일 대보정보통신 공공사업본부장은 “올해 공공SI 분야 첫발을 내딛었다”며 “그동안 대형 IT서비스기업이 수행하던 공공도서관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