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회장 강성희)은 장애인 체육 후원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12일 개막된 `2013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아이스슬레지하키 세계선수권 A풀 대회`에 출전한 국가대표팀의 훈련 경비와 대회 참가 비용 등을 후원했다. 아이스슬레지하키는 하반신 장애 선수들이 `슬레지`라는 특수 썰매를 타고 펼치는 아이스하키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보치아연맹을 후원한다. 보치아는 표적구와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로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만이 참가할 수 있다. 오는 6월에는 모회사와 그룹 공동으로 `오텍그룹배 장애인 보치아 전국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에어컨, 제습기 등 자사 제퓸 판매수익 중 일부를 적립해 사회복지재단과 장애인재단에 후원할 계획이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장애인·노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풀 라인업을 갖춘 모기업 오텍과 함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