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원장 김선호)은 다음달 25일까지 전국 광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2013 광산업기술력향상사업`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국비 26억원을 투입해 광제품의 설계지원에서부터 요소공정기술개발지원, 광기술주치의, 기술사업화 지원 등 20여 기업을 선정, 7월 1일부터 내년 6월까지 1년 동안 기술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광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국광기술원의 전문인력과 장비, 클린룸 등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설계에서 사업화까지` 광산업체의 지속적 성장기반 구축을 목표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광기술원은 현재까지 163개사를 지원, 해당기업의 기술수준 23%, 기술적인 성과와 매출액 증가 57%, 신규시장 창출 58%, 기업의 기술자립도 26% 등 주요 지표가 향상돼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선진국 대비 기술수준도 세계 최고수준을 100으로 봤을 때 사업전 59%에서 82%로 향상됐고 품질향상 효과도 19%에 달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김선호 원장은 “광산업기술력향상사업은 광기술원의 우수한 광 전문인력과 장비·인프라를 활용한 중소기업의 기술기반 역량강화를 위한 최적의 사업으로 디자인돼 있다”며 “많은 기업이 이 사업에 참여해 사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산업기술력향상사업 홈페이지(photonics.kopti.re.kr)에 접속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