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시린톤공주 `대학 벤치마킹` 위해 성균관대 예방

태국 시린톤 공주(57)와 태국 외무부 관료 및 최대 국영 석유회사인 PTT그룹 관계자 45명은 18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를 방문했다.

시린톤 공주의 성균관대 방문은 최근 PTT그룹이 기술대학 설립을 추진하면서 가장 우수한 모범사례인 삼성재단과 성균관대를 고려했기 때문이다.

김준영 성균관대 총장(왼쪽)과 태국 시린톤 공주가 악수하고 있다.
김준영 성균관대 총장(왼쪽)과 태국 시린톤 공주가 악수하고 있다.

PTT그룹은 지난 2011년에도 두 차례 성균관대를 방문, 산학협력에 대해 벤치마킹했다. 향후 시린톤 공주는 삼성그룹과 성균관대 간 파트너십, 산학협력, 인재양성, 대학의 경영기법 노하우 벤치마킹과 성균관대와 상호 교류 추진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김준영 성균관대 총장은 “글로벌 선도 대학으로 도약하는 성균관대를 주목해 벤치마킹하러 온 태국공주와 관계자들의 예방을 환영한다”며 “우리의 교육과정을 전파하는 동시에 거점 파트너대학으로 위상을 새로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