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 인포뱅크로부터 투자 유치를 통한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

굿닥(대표 임진석)이 인포뱅크에서 투자를 유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국내 최대 B2B비즈니스 메시징 인프라를 가진 인포뱅크와 모바일 및 웹으로 전국의 우수한 병, 의원과 의사 정보를 제공하는 굿닥이 다양한 협력 모델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굿닥은 인포뱅크로부터 투자 유치와 함께 `우리동네병원` 앱을 인수했다. 우리동네병원의 기존 사용자층을 흡수해 130만여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게 된 굿닥은 이번 인수로 명실공히 모바일 의료 정보와 커뮤니케이션 앱 선두주자로 거듭난다는 각오다. 임진석 굿닥 대표는 “국내에서 최고 모바일 기업 솔루션을 보유한 인포뱅크 투자로 앞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데 있어 큰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며 “인포뱅크 투자와 더불어 `우리동네병원` 인수를 통해 국내에서 의료정보 앱 분야의 1위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태형 인포뱅크 대표는 “굿닥이 지금까지 보여준 성과와 앞으로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며 “인포뱅크와 굿닥이 지금까지 진행해온 사업의 방향성은 다르지만 앞으로 각자의 영역에서 협력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이번 투자의 의의를 밝혔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