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프스, 100억 투입한 R&D동 23일 개관

한국알프스가 연구개발(R&D)동 개관식을 23일 갖는다.

한국알프스(대표 고이즈미 히로미)는 오는 23일 광주공장에서 강운태 광주광역시장과 가타오카 마사타카 알프스 회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R&D동 개관식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외국계기업인 한국알프스는 차량용 텔레매틱스 사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말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R&D센터를 증축했고 올해 초 연구인력 50명을 신규 채용했다. 한국알프스의 전체 연구인력은 150명이다.

한국알프스는 기존 전자부품사업에 차량용 전장사업을 결합한 신제품을 출시해 미래 먹거리를 위해 광주 투자를 결정했다. 지난해 3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한국알프스는 전폭적인 R&D 투자와 함께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연 62만대 증산 등을 기회로 삼아 올해 4000억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재섭 한국알프스 기획관리팀장은 “연구소 완공을 계기로 개발장비와 연구인력은 신축건물로 이전하고 일부 공간은 생산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