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네트(대표 한남섭)는 점포에 설치된 판매시점관리(POS) 시스템 상태를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하는 `엔젤케어(angelCare) 솔루션`을 출시했다.
엔젤케어 솔루션은 시스네트가 오랜 기간 POS사업을 수행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장비 문제점을 미리 파악해 장애처리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소비자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엔젤케어 솔루션의 특징은 △POS 에이전트 기능 △관리툴(관제엔진) 기능 △백업·복원관리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POS 에이전트는 점포 POS 장비의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상태정보를 실시간 관리툴로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관리툴은 에이전트로부터 수신한 데이터의 처리와 파일관리, 명령 배포, 점포별 POS 자산관리 등을 수행한다.
엔젤케어 솔루션은 POS 운용체계(OS)의 백업·복원작업도 수행할 수 있다. 점포에서 손쉽게 조작할 수 있어 바이러스 감염, OS 손상 등 SW상 장애에 빠르게 대응한다.
추가기능으로 제공되는 웹 애플리케이션 관리툴을 통해 POS 대리점이나 본사에서 POS 장애를 확인·분석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POS 장애 상태 확인이 가능해 서비스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김기용 시스네트 이사는 “POS 장애에 미흡한 대응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점포에 엔젤케어 솔루션은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신속한 장애 처리로 소비자 불편과 손실을 최소화해 점포 매출 증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주요특징]
▶OS:윈도XP, POSReady
▶점포에 설치된 POS 시스템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장애를 미리 해결하는 솔루션
▶(02)3397-0733
[한남섭 대표 인터뷰]
“POS 시스템 장애 문제를 누구보다 빨리 해결할 수 있는 SW입니다.”
한남섭 시스네트 대표는 `엔젤케어 솔루션`의 가장 큰 장점은 효율적이고 빠른 대응이라고 말했다. 장애처리 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한편 불필요한 엔지니어 방문을 줄여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POS 업체 역시 불필요한 출장을 줄일 수 있다.
시스네트는 국내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 대전, 대구, 경주, 부산의 지역사무소·대리점을 통해 엔젤케어 솔루션 보급을 늘리고 있다. 이미 한국사이버결제(KCP), 한국신용카드결제코세스(KOCES) 등에 납품했다.
상반기에는 미국법인인 시스네트USA에 납품해 보급 범위를 해외로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총 6000만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다.
시스네트는 엔젤케어 솔루션의 업그레이드 버전 `엔젤케어 포 파트너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POS 장애 리포트, POS 장애 분석기능과 대리점별 맞춤형 기능을 추가해 9월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 대표는 “지난 18년간 품질 높은 POS 시스템과 솔루션을 개발·보급해 왔다”며 “전국 권역별 유지보수조직 운영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