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우정청, 행복한 학교 만들기 동참

경북지방우정청(청장 정진용)이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과 교육청 `대구 행복교육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로 만들기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 및 학생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으로 `행복한 학교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가정 내 감성발현을 위한 편지소통 문화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집배원 아동안전지킴이 역할을 강화하고, 청소년 여름우표교실, 우표전시회, 학생저자 10만 양성 책쓰기 프로젝트 등을 공동추진키로했다.

우선 5월부터 대구지역 100여개 우체국 네트워크망과 160여대 우편차량을 활용, `행복한 학교만들기` 홍보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생저자 10만 양성 책쓰기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한국편지가족 대구경북지회와 공동으로 글쓰기 강의를 지원하기로 했다.

정진용 청장은 “행복한 학교 만들기는 가정의 행복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실현되어야한다”며 “우체국 사회안전망 역할을 강하하고 편지쓰기를 통한 감성소통문화 확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