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합작사 PNDT사 22일 기공식

한국과 일본의 합작기업 PNDT(대표 정종철)가 22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서 자동차 댐퍼풀리 생산을 위한 기공식을 열었다.

PNDT는 지역 중견자동차부품업체인 평화홀딩스(대표 김종석)와 일본의 세계적 기업인 NOK(대표 쯔루 마사토)가 합작투자한 회사다. PNDT는 총 사업비 719억원을 투자해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자동차엔진 진동 및 소음 완화장치(댐퍼풀리) 양산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오는 10월쯤 공장이 준공되면 연간 600억원의 매출과 연간 1100만개의 댐퍼풀리를 생산해 국내 H&K사 등에 납품할 계획이다.

최병록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PNDT가 준공되면 300여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해외 잠재투자기업 발굴에 공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