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300C 연비가 이렇게 높았어?

크라이슬러 코리아(대표 파블로 로쏘)는 자사 최고급 세단 300C 3.6ℓ 가솔린 모델을 대상으로 `300C 에코 드라이빙`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300C를 몰고 서울 크라이슬러 청담 전시장에서 춘천까지 왕복 197.5㎞를 달려 가장 연료를 적게 사용한 사람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크라이슬러 코리아가 진행한 `300C 에코 드라이빙` 행사에서 1등을 차지한 경규명씨(왼쪽 첫번째)와 2등을 차지한 서승완씨(왼쪽 두번째) 등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가 진행한 `300C 에코 드라이빙` 행사에서 1등을 차지한 경규명씨(왼쪽 첫번째)와 2등을 차지한 서승완씨(왼쪽 두번째) 등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참가자 경규명 씨가 공인 연비보다 배 이상 뛰어난 18.12㎞/ℓ의 연비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크라이슬러 300C 가솔린 모델은 2011년부터 2년 연속 워즈오토 10대 엔진에 선정된 3.6ℓ V6 텐타스타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개선된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정일영 크라이슬러 코리아 마케팅 총괄 이사는 “미국 브랜드 가솔린 차량 연비가 낮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행사를 기획한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300C 3.6ℓ 모델이 운전 습관에 따라 연비 효율성이 매우 높은 차라는 점을 증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