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22일 저녁 카타르 도하에서 `세계상공회의소연맹 국제원산지증명 체인`에 가입하는 조인식을 체결했다.
원산지증명서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세계상공회의소연맹이 올해 1월 출범시킨 `국제원산지증명 체인`은 원산지증명 발급과 관련된 표준 및 프로세스 연구, 정보교류를 위한 주요국 상공회의소 협의체 성격을 띠고 있다.

향후 대한상의가 발급하는 원산지증명서에는 국제상업회의소(ICC)와 세계상공회의소연맹(WCF)이 인증하는 마크가 삽입돼 국제 공신력을 더하게 된다. 대한상의 가입은 영국, 두바이, 파리, 싱가포르, 슬로바키아상의에 이어 여섯 번째다. 벨기에와 네덜란드, 중국도 곧 가입할 예정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