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에스(대표 이희춘)는 미국 사이소프트 및 님빅과 업무협약을 체결, 소형화·고속화 추세에 맞춰 전자제품 개발기간과 비용을 절감해주는 각종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가 공급하는 제품은 전자제품 설계에서부터 생산에 이르는 모든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솔루션이다.
전송선 신호무결성 솔루션업체인 사이소프트의 `Quantum 채널디자이너`와 `Quantum-SI`는 고속 인터페이스 설계와 분석을 위한 신호무결성 솔루션과 타이밍 분석 솔루션이다. 시리얼ATA나 USB3.0, HDMI, 모바일 D램 등 분석에 적합하다.
3차원 전자기 시뮬레이션 툴 업체인 님빅의 `nWave` `nApec` `nVolt` 등은 기존 고주파 툴에 비해 안정된 저주파 대역 분석 결과를 제공하거나, 3D 전자장효과 훼손 없이 정확한 물리적 결과를 제공하는 등 탁월한 속도와 해석능력을 갖춘 제품이다. `nVolt`는 파워와 그라운드 네트 임피던스 프로파일을 신속하게 계산해주는 툴이다.
이희춘 사장은 “사이소프트와 님빅 제품은 설계시간과 비용을 절감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PCB와 회로 구성부품 등을 최적화해주는 솔루션”이라며 “조만간 업계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해 고속 메인메모리 인터페이스와 저전력 모바일 D램 인터페이스 등 최근 기술동향과 설계 해석 솔루션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