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제13차 세계한상대회` 부산에서

내년 제13차 세계한상대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2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서 `2014년도 제13차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를 부산시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계한상대회는 170여 개국에 흩어져 있는 우리나라 해외동포 기업인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자는 취지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국제비즈니스의 장이다. 특히 재외동포 기업인과 국내 기업인과의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무역과 투자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 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1차 세계한상대회에는 47개국 3222명의 국내외 기업인이 참가해 생산유발 104억 원, 소득유발 17억 원 및 122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