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이 자회사 넥스지를 매각한다. 넥스지는 가상사설망(VPN)과 통합보안솔루션(UTM) 전문기업이다.
누리텔레콤은 24일 매각 작업을 위한 주관사로 우리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누리텔레콤은 자사가 보유한 넥스지 지분 36.8%를 매각하기로 했다.
현재 넥스지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은 3∼4곳 정도로 전해진다. 넥스지는 2012년 매출 186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달성했다.
누리텔레콤의 이 같은 결정은 재무구조 개선은 물론 향후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대한 투자를 위한 현금 보유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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