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남TP서 `경남 창원 QWL밸리 조성 포럼` 열려

경남도와 창원시는 26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경남 창원 QWL밸리 조성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정부의 산업단지 구도고조화 사업인 QWL(Quality of Working Life)밸리 조성계획에 선제 대응해 해당 사업유치에 필요한 지역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목적이다.

포럼에서 송부용 경남발전연구원 박사는 `창원국가산단 구조고도화 발전방안`, 배은희 한국산업단지공단 팀장은 `QWL밸리사업 추진현황`을 소개했다. 송철기 경상대 교수는 `경남 창원 산학융합지구조성 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이와 관련 경남도와 창원시는 QWL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5년간 569억 원(국비 230억 원, 지방비와 민자 339억 원)을 투입, `경남 창원 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창원국가산업단지는 그동안 우리나라 기계산업의 산업적 성장을 견인해 왔지만, 최근 기계산업의 발전 둔화로 성장 한계에 도달한 상태다. 또 산업구조 고도화와 산업규모 확대로 고급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전문 인력 양성기관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동문 경남도 미래산업과장은 “중앙과 지방의 구조고도화 추진 관계자들이 창원국가산단 구조고도화를 위해 어떤 세부적인 사업들이 필요한지 정보를 교환하고 협력사항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