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지식재산권 출원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이 28일 발표한 `1분기 지식재산권 동향`에 따르면 출원건수는 총 9만6232건으로 전년동기(9만4938건) 대비 1.4% 증가했다.
권리별로는 특허와 디자인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3.6%, 7.0% 증가했으나 상표는 2.8% 감소했다.
내·외국인별로는 내국인이 2.0% 증가한 반면 외국인은 1.8%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전북의 증가율이 32.8%로 가장 두드러졌다.
출원인별 증가율은 공기업이 23.6%로 가장 높았고, 학교법인 23.1%, 중소기업 3.1%, 대기업 2.4% 순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지재권 등록건수는 6만7743건으로 전년동기(6만3246건)대비 7.1% 증가했다.
권리별로는 디자인 14.1%에 이어 특허와 상표가 각각 7.6%, 3.9% 증가한 반면 실용신안은 2.7%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대전과 광주가 각각 27.2%, 26.7%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권리자별로는 공공기관(37.4%)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연구기관(18.3%), 대기업(10.9%), 중소기업(8.8%) 순으로 조사됐다.
심사청구건수는 3만7073건으로 전년동기(3만7715건)대비 1.7% 감소했다.
이 중 특허심사청구건수는 3만4955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0.9%, 실용신안은 2118건으로 12.8% 각각 감소했다.
특허협력조약(PCT) 국제조사 신청건수는 6900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했고, PCT 국제조사 처리건수는 1만2794건으로 62.8% 급증했다.
심판청구건수는 3282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20.5%, 심판처리건수는 3742건으로 12.1% 각각 감소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