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서울지역본부가 30일 청년창업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와 기술보증기금 강남본부평가센터는 30일 서울 서초동 VR빌딩에서 창업 초기기업의 보증서 활용방법과 중진공 창업자금 및 청년창업사관학교 관련 정보제공을 위한 `서울청년CEO연합 교류회`를 개최한다.
참가대상은 작년부터 올해까지 중진공 청년전용 창업자금을 지원받은 400여개사다. 1부 행사인 `청년창업아카데미`는 창업 초기기업들의 자금조달과 관련해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 활용방안과 창업 초기기업의 세금관련 세테크, 세 번의 창업을 한 `살아남은 사업가의 절대습관`의 저자 특강 등으로 진행한다. 2부는 교류회를 통해 창업초기단계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해 CEO 스스로 다른 CEO 멘토, 멘티가 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중진공 서울지역본부는 지난해 153억원의 청년전용 창업자금 예산으로 업체당 평균 5000만원씩 303명 청년창업가를 지원했다. 자금지원 이후 올해 3월까지 266억원 매출과 682명의 고용창출로 융자금액 170% 이상 매출효과를 나타냈다.
청년 전용창업자금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로 지식서비스, 문화콘텐츠 및 제조업을 영위하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을 돕는 자금이다.
전영달 중진공 서울지역본부장은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청년 CEO의 양성은 창조경제의 성장 동력이자 청년일자리 창출의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