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새로운 5인치 풀HD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LG전자는 KT와 함께 풀HD 스마트폰 `옵티머스 GK`를 내달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눈에 부담이 적은 자연스러운 화면을 풀HD LCD 디스플레로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옵티머스 GK는 옵티머스 G의 디자인을 계승했다. 이를 위해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Zerogap Touch)` 공법을 적용했다. 세로 픽셀 수 1,920개, 가로 픽셀 수 1,080개로 5인치 화면에 모두 2,073,600개의 픽셀을 담고 있다. 디스플레이의 화소 밀도를 나타내는 척도인 인치당 픽셀 수는 440ppi(pixel per inch)다.
3,100mAh의 대용량 내장형 배터리를 선택했다. 1.7Ghz 쿼드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600 프로세서, 카메라는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210만 화소를 탑재했다.
LG전자의 UX를 모두 담았다. ‘듀얼 레코딩’, ‘VR 파노라마’, ‘트래킹 포커스’ 등 풀HD 화면에서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창조적 UX, ‘내 폰과의 대화’ 등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눈동자 인식으로 동영상을 일시 정지시키고 재생할 수 있는 ‘스마트 비디오’를 비롯해 최근 ‘옵티머스 G Pro’ 밸류팩 업그레이드를 통해 선보인 ‘듀얼 카메라’, ‘레코딩 일시정지’ 등도 모두 탑재됐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스마트폰과 사용자 간의 감성적 교감은 새롭지만 익숙해져야 하고, 편리함과 신뢰가 동시에 뒷받침돼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종민기자 lj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