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해외 대형 유통망 진출사업 추진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대형 유통망 진출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중기청은 우선 해외 주요 거점에 안테나숍 형태의 `중기제품 전용매장` 설치를 확대해 상품 홍보, 전시·판매 등 대형 유통망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한다. 또 독일 아마존, 아마존 차이나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과 홈쇼핑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해외 대형 유통망에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이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사전에 우수 제품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 해외 바이어·벤더가 직접 진출 대상 유통망에 적합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진출 성공률을 높일 방침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5월 10일 이후 수출지원센터(exportcenter.co.kr)에 회원 가입 후 상세 상품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